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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보도

[의료칼럼] 코 재수술 권하는 사회와 코성형 입체 예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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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박현민성형외과 작성일17-11-07 16:51 조회2,01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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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2017. 11. 3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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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현민성형외과 원장(성형외과 전문의)


[뉴스페이퍼 = 정근우 기자] 코 성형은 아름다움 욕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방법이다. 얼굴의 정중앙에 자리한 코는 친근한 이미지와 미(美)를 좌우한다.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은 코 수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한다. 방학이나 졸업시즌에는 코 수술이 무척 많다. 코 성형은 부분 마취로 1~2시간 내외에 할 수 있기에 부담도 덜하다. 일부에서는 코 성형을 쉬운 수술로까지 인식한다.


그런데 눈여겨 볼 점이 있다. 코의 재수술 비율이 높아지는 점이다. 간단한 수술이면 재수술이 거의 없어야 한다. 하지만 성형 중 코 재수술 비율이 70%에 이르는 병원도 있다. 이는 첫 수술의 부작용이 만만찮음을 의미한다. 염증으로 인한 구축현상, 모양이 예쁘지 않게 나와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심심찮다. 그러한 사례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경우가 많다.


사실, 코 성형은 뼈를 조작하고 보형물을 삽입하는 등 복잡한 의료 행위에 속한다. 코 성형은 개방형과 비개방형이 있다. 코의 기둥(비주) 부위를 절개하는 개방형은 정교한 수술이 강점이다. 들창코, 휜 코, 메부리코처럼 조작이 많이 필요할 때 사용된다. 비개방형은 콧구멍 안쪽만 절개한다. 수술 흔적이 남지 않고 회복이 빨라 직장인들이 선호한다. 다만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는 수술 도중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.


아름다운 코를 빚는 지름길은 경험 많은 의사로부터 단 한 번에 시술 받는 것이다. 만약 첫 수술이 잘못되면 다음 수술은 더 어렵게 된다. 육체적으로,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을 당한다. 그런 만큼 재수술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.


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염증, 구축현상, 코막힘, 피부괴사, 흉개선, 보형물 부작용, 피부괴사, 불법필러 사용, 모양 불만족 등이다. 이런 경우는 외모는 물론 기능과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.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지기 쉽다. 코의 모양이나 조직 괴사 등이 발생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. 따라서 재수술은 특히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해야 하고, 전문의의 경험과 성공 경험을 따지는 게 바람직하다.


성형외과 전문의인 박현민 원주 박현민성형외과 원장은 “재수술은 코의 피부와 조직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다. 또 앞선 수술의 잘못으로 조직 손상과 흉터가 있을 수 있다. 이를 없애고 미적 아름다움을 최고를 끌어올릴 의사는 많지 않다. 재수술이 그만큼 어렵다”며 “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의사는 정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얼굴을 수려하게 하는 최적의 코 모양을 만든다. 최고의 미인형 얼굴을 만드는 코의 각도, 콧망울, 턱선과의 조화를 입체적으로 빚어낸다”고 설명했다.


정근우 기자  newspaper3859@daum.net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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